[오늘 아침 세계는] 바이든 순방 끝나자 중국 압박...인도태평양 술렁 / YTN

2022-05-27 105

■ 진행 : 김영수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이 끝나자마자 대중국 외교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더 하겠다고 밝히면서미·중 경쟁 무대인 인도·태평양이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동부 돈바스 전선의 전투가 가장 격렬한 국면에 진입했다며 세계의 관심을 호소했지만, 평화 협상은 전혀 진전될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세계는. 국제부 이승훈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먼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아시아 순방 끝나자마자 대중 외교 전략이 발표됐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조지워싱턴대 연설을 통해서 중국에 대한 전략을 발표를 했어요. 내용을 보면 중국이 스스로 궤도를 수정하는 건 기대하기 어렵다. 개방과 포용이란 국제 질서의 미래를 위해서 베이징 주변의 전략 환경을 바꾸겠다.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이 변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미국이 나서서 중국의 태도를 바꿀 수밖에 없게, 그런 환경을 만들겠다, 이런 뜻으로 풀이되죠. 매우 강도 높은 발언이다,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또 그동안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때 모든 관심을 유럽에 쏟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견제를 하는 데 이제 더 집중하겠다, 그런 말로도 들립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런 말도 했어요. 바이든 대통령, 앞으로 10년을 참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는데, 앞으로의 10년을. 그 10년 동안 미국이 취하는 조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따라서 앞으로의 미래가 결정될 거다,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이 내용은 무슨 말이냐면 지금 시진핑 체제의 중국이 지역 패권 장악을 위해서 노골적인 행보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더 이상 자신들의 미래의 사활이 걸린 인도와 태평양, 너는 포기할 수 없다. 이런 말로 분석됩니다.


이런 미국의 대중국 전략 기조에 대해서 앞으로 중국의 반응도 궁금한데요. 중국 역시도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해서 외교 공세를 ...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52709022768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